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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 경북 '3연패' 달성

  • 작성자 test123
  • 작성일 2018.07.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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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 경북 '3연패' 달성

만 65세로 구성된 원로시범단의 호신술 시연 펼쳐져… 감동 자아내


▲개회식 전경 모습 / 무예신문



 『제15회 국무총리기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대회』가 지난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 동안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예선(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1,200여명의 선수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경상북도가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으며, 준우승에는 충청남도가, 3위는 대회 개최지인 울산광역시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국민생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 정달순 전국합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유관단체장, 임원 및 각 시ㆍ도합기도연합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3일 동안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관람객 등 4,000여명이(자체추산) 다녀갔다.

이날 김기현 울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합기도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 심신건강법으로 최근에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도 보급되고 있어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은 합기도인들의 축제의 날이다.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승부보다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달순 회장은 “지난 3월 생활체육진흥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법적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합기도 동호인들이 온힘을 모아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간다면 합기도 종목은 보다 낳은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합기도의 발전은 누구하나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합기도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할 때 진정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 앞서 합기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거행돼, 울산합기도연합회 최길남 부회장과 조대윤 사무국장에게 국민생활체육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식후행사로는 천지관시범단(울산광역시)의 멋진 합기도 시연과 함께 만 65세 이상으로 구성 된 원로시범단의 호신술 시연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관중들은 원로시범단이 입장할 때 모두 기립해, 박수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전국합기도연합회 최용운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써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공정성을 위해 노력해준 전문 심판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연합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다음달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양일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5 전통스포츠 전국합기도대회」가 개최된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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